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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월축제]가야 김수로왕 ♥ 허황옥 인도공주 ‘특별한 사랑’ 재현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왕실의 허황옥 공주의 특별한 사랑이 부산시민과 경남 김해시민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로 되살아납니다. 김수로왕과 허황옥 공주의 혼례식을 재현하는 허왕후 신행길축제가 다음달 8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과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일대에서 열립니다. 김수로왕과 허황옥 공주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데요. 김수로왕이 서기 46년 인도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김해에 도착한 16세의 허황옥과 혼인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두 사람은 12자녀를 뒀으며, 그 가운데 2·3째 자녀는 허왕후의 성을 따 김해 허 씨의 시조가 됐구요.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허왕후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 축하 공연, 가야·인도 복식 체험, 가야 분청도자기·장군차 체험 등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허왕후가 오랜 항해 끝에 첫발을 디딘 망산도에서 첫날밤을 보낸 흥국사를 거쳐 고개 가락국의 수도 김해로 이어지는 길을 허왕후 신행길이라 부르는데요. 허왕후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는 허왕후를 태운 배가 망산도에 도착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허왕후를 맞은 수로왕이 함께 가야를 상징하는 깃발을 앞세우고 행렬을 펼칩니다.



허왕후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과 인도 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산시립국악단·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집니다. 부산과 김해지역 명물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고 하네요. 부산의 유명한 어묵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인도 짜이차까지 시식할 수 있습니다.


화명생태공원 수상레포츠타운과 김해 시민의 종 광장에서는 인도공주 허황옥 결혼대작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게임도 진행합니다. ‘12이나 런닝맨처럼 참가자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허왕후 신행길과 관련된 미션 20가지를 수행하는 게임인데요. 획득한 점수에 따라 우승자를 결정해 상금을 줍니다. 총 상금이 300만 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아싸~. 2~5명이 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문자(010-5692-3321)나 이메일(kjjmjh@gmail.com)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겠네요.


허왕후 신행길 축제는 올해부터 부산시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주관하는데요. 부산과 김해 두 도시는 이 축제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역사 속에 묻혀 있는 가야문화를 되살려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두 도시의 상생, 협력, 공동발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구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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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상곤 2014.11.08 09: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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