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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을’ 북상 중…11일 오후부터 강한 비

 

 

필리핀을 강타한 제6호 태풍 '노을(NOUL)'이 11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부산지역에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부산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아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상에서는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지역 외에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이름을 제출한 태풍 '노을'은 11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500km 부근을 통과, 12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광역시는 11일 오후부터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정경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집중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 등 전 행정력을 호우대비 체계로 가동토록 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16개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직원 비상근무 등 재난대응 행정시스템 가동 △상습침수지 및 붕괴 위험지 사전 순찰 △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역 점검 △해안가 어선대피 및 주민계도 △각종 재난 예·경보체계 점검 등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부산시는 지난해 '8·25 집중호우' 재해복구지역에 대해 올 초 정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재난관리시설물 5만여곳을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하는 등 재난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재난관리 전담국을 신설, 각종 재난대응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CCTV 등 대응시스템을 첨단화·과학화하는 등 재난에 대한 선제적·예방적·근원적 대응망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풍진로 예상도

 

 

 

-구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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