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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송구영신 한마당, 안녕! 2015, 안녕! 2016

 

 

어둠이 깔린 공원에 형형색색의 등불이 켜집니다. 불빛으로 인해 공원은 새로운 활기가 생기지요. 이곳에 몰린 시민들의 발길이 그것입니다. 늦은 기간까지 등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거나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부산시민공원은 빛으로 새로운 모습이 됩니다.

 

 

지난 22일은 동지였습니다. 동지는 한 해에서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동짓달 긴긴 밤”이란 표현은 이런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요. 이 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 역시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밤이 가장 긴 날을 기념하고 앞으로 맞은 새해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지금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송구영신 한마당은 이런 옛 풍습을 오늘에 살린 것입니다. “송구영신”이란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난 2015년은 힘들었던 일들, 즐거웠던 일들, 평생 간직해야 할 것도 있었습니다.

 

 

2015 송구영신 한마당은 팥죽을 쑤어 먹으며 새해를 기다리는 동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행사입니다. 밤이 가장 긴 겨울을 즐기는 방식으로 전통등과 현대의 전기조명이 결합합니다. 팥죽 한 그릇을 먹으며 가족끼리 덕담을 나누듯, 부산시민공원의 등은 일종의 매개체가 되지요.

 

 

형형색색의 등은 세대 별로 즐기는 방식이 다릅니다. 12지를 모티브로 만든 등을 보며, 올해와 내년의 60간지를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2015년 을미년은 양의 해입니다. 다가오는 2016 병신년은 원숭이의 해이지요.

 

 

텔레비전 모니터와 장난감으로 접하던 로봇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유치원생들에게는 대통령과 같다 하여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 깜찍한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뿌까, 일종의 변신로봇인 터닝메카드까지,,,

 

 

 

안녕! 2015,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즐거웠던 일들은 계속 간직하고, 슬펐던 일들은 털어버려야겠지요. 평생 간직할 기억도 있을 것입니다. 안녕! 2016, 새로운 2016년은 어떤 모습일까요? 언제나처럼 희망을 가지고 2016년과 대면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15 송구영신 한마당은 시민공원 거울연못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전통등과 청사초롱, 각종 캐릭터 등의 전시는 2015년 연말까지, 숲길에 조성된 트리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시민공원을 거닐며 2015년을 정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

 

 

 

 


Trackback : 0 Comment : 1
  1. 유현 2016.01.30 13: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종의 변신로봇이 되는 터닝 메카드는 꼬마기차 추추 시즌2 후속 프로그램에,kbs2 지난번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10분에 첫회로 방영하였었다고 하면서,현재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 중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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