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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장 멸치를 냠냠!



짭잘한 바다내음 가득 품은 멸치는 4월이 제철! 4월22일부터 24일까지, 멸치가 유명한 부산 기장에서 '기장멸치축제'가 열리는데요. 오늘은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멸치 음식을 소개할게요. ^_^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변항이 전국 최대의 멸치산지라는 사실, 아셨나요? ^^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만큼 수확량이 월등히 많은데요. 특히 기장멸치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기장 앞바다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라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어서, 살이 탄탄하고 맛이 좋죠!



봄철 대변항에 가면 멸치 비린내와 그물에서 멸치 터는 풍경 등 바다냄새와 풍경을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기장 멸치는 8cm에서 10cm에 달할 정도로 그 크기가 크고, 손가락 두 개 정도 넓이의 두툼함을 자랑합니다. 봄 멸치가 가장 맛이 좋은 이유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 이 시기에 맞춰 기장군에서는 멸치축제를 열어 수십만명의 방문객들이 제철 멸치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기장멸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됩니다. 신선한 상태 그대로 멸치 회로 먹기도 하고, 고추장 소스에 채소와 무쳐 먹거나 멸치찌개, 구이, 튀김 등 다채로운 요리로 봄철 입맛을 돋웁니다.


멸치 회무침



대변항 인근에는 수십개의 횟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멸치회 등을 판매해 멸치 맛보기엔 최적의 장소인데요.


멸치회를 한번 먹어보면 그 고소한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는다는! 단, 멸치회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상추, 양배추, 미나리 등 채소와 고추장 소스에 버무려 무침으로 먹는 게 보편적입니다. 특히 연한 멸치살은 미나리와 궁합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미나리 멸치회 무침을 즐겨 먹는고요. 기장은 미역으로도 유명해, 미역에 멸치를 싸 먹기도 합니다.


회무침을 먹고나면 된장을 넣고 끓인 멸치찌개와 공기밥을 먹는 것은 진리! 멸치를 수북하게 넣은 찌개는 진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냅니다.


※ 주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31



멸치구이

큼지막한 멸치에 소금을 뿌려 통째로 구운 멸치구이 맛보신 적 있나요? 대변항 횟집 거리를 지나면 연탄불에 멸치 굽는 냄새가 솔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곤 합니다. 구이용 멸치는 잡힌 멸치 중에서도 크기가 제법 크고 온전한 상태의 멸치를 구워 먹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멸치살을 뜯어먹으면 불향과 함께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채웁니다.


앤초비 파스타

멸치를 파스타 위에 얹었다? 앤초비 파스타에 기장멸치를 재료로 사용해 고소함을 더한 특별한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수영구에 있는 레스토랑 vin d’el olive 에서는 봄철 생멸치를 살짝 구워 오일 파스타 위에 얹어 내는데요. 


이곳의 앤초비 파스타는 로컬 푸드를 사용해 신선함을 더하고, 비린 맛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 멸치의 풍미가 파스타 전반에 배어 올리브유 향과 잘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기존 앤초비는 강렬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라지는데, 기장멸치를 얹은 파스타는 새우를 사용해 담백한 맛을 내서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앤초비파스타 2만원대 (lunch only). 런치 11시30분~오후4시30분. 디너 오후6시~10시.


※ 주소 : 부산시 수영구 좌수영로 129-1

 정보 : 051-752-7300, www.vindelolive.co.kr



-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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