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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산] 부산의 스타트업에 대해서

 

서울의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하면 어떠한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부분 뛰어난 정보력, 그리고 세련된 프레젠테이션 및 마케팅 스킬 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부산의 스타트업이라고 했을 때는 어떠한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필자는 몇 년간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부산의 스타트업의 특징을 물어보는 질문을 몇 번 접한 적이 있다.

 

그 부분에 관련하여 깊이 생각한 시간이 부족해서였는지 그때 당시 항상 애매모호한 대답밖에 해주지 못했었다.

 

그 이후 몇 년의 시간이 흘렀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부산 스타트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라고 생각할 기회가 있었고 필자 나름대로의 부산 스타트업의 특징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가 있었다.

 

첫 번째로 특징은 의리이다.

 

 

스타트업과 의리라는 단어가 부조화스럽긴 하지만 실제로 부산 스타트업은 의리라는 부분이 사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기존의 기업들이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형태의 협상을 한다고하면 부산 스타트업들은 협상이 아닌 의리라는 부분에서 나오는 배려혹은 나눔이라고 하는 부분을 실행하는 편이다.

 

자신이 알게 된 정보 혹은 얻게 된 기회에 대해서 어떠한 대가를 바라는 부분 없이 친분이 있는 기업에게 그 기회를 양보하고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 역시 힘들었던 사업 초반을 대표님들이 친분이라는 의리로 베풀어 주신 정보와 기회 덕분에 현재까지 기업을 경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돌직구라는 단어로 얘기할 수 있을 듯하다.

 

 

몇 년간 부산에서 경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수도 없이 많이 보면서 몇 년간 생존해 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우직한 무식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직한 무식함이란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해결을 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기획을 하고 그 기획이 정확하게 된 뒤에 움직이는 것이 방법일 수 있지만, 그러한 방법보다는 찾아갈 수 있는 곳이나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행동으로 먼저 실행하고 그러한 실행을 꾸준히 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필자가 몇 년간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부산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행동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많았다. 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그 행동을 좀 더 효율적이고 똑똑하게 진행하는 방법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면 더 좋은 성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부산에 있는 스타트업들은 자리에 앉아 생각을 하기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을 하고 행동을 보여주는 형태를 많이 보여주었다. 물론 그러한 현재 필자 역시 그러한 형태의 사업 방법으로 몇 년간 사업체를 경영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지금부터 부산에 있는 스타트업에서 3가지의 업종에서 필자가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소개하려고 한다. 회사들을 소개하기 전에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필자가 지금부터 소개 할 스타트업은 단순하게 현재 매출이 높다, 글로벌로 진출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트업이다, 라는 기준으로 선정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부산의 스타트업들을 선정한 기준은 앞서 얘기했던 부산의 스타트업들의 특징에 맞는 기업들이며 또한 부산의 스타트업 기준에 맞는 것 이외에도 창업을 진행하는 그 과정이 앞으로 창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만 선정하였다.

 

첫 번째로 선정한 기업은 소셜빈이다.

 

소셜빈은 첫 사업을 사회적기업 형태인 쓰레기통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사업 아이템 제작 과정 중간에 애로사항이 있어 유아 용품 시장으로 사업 아이템을 수정한 기업이다.

대표인 김학수 대표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20대 중반의 젊은 청년 CEO이다.

사업 아이템이 중간에 바뀌고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사업을 시작하여 실전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기회와 박람회의 기회를 잘 살려 현재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동용 텐트를 집중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선정한 기업은 숙박 공유 웹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미스터멘션이다. 

 

미스터멘션은 전 세계 한 달 살기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이야기했던 행동력이라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기업이다.

기존의 숙박 공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빠르게 숙박을 할 수 있는 매물을 모았으며 동시에 매우 빠른 속도로 소비자 및 호스트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홈페이지를 계속해서 수정해나가고 있다. 현재 매월 50건 이상의 거래가 일어나고 있으며 호주 및 중국 시장을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준비 중이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기업은 페이보리 이다.

 

페이보리는 IT 스타트업 기업이며, 자신들의 신념이 강한 기업이다.

페이보리의 구성원들은 개발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들 전체가 개발자이다.

회의를 하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앱이 있을 경우 바로바로 만들어 테스트하는 프로젝트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며, 기획력과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 개발 부분 관련해서는 정평이 나있으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에 있어서 열정 있고 자유롭게 임하는 기업이다.

 


 

앞서 말했듯이 선정한 3가지 기업은 주관적으로 부산 스타트업에 걸맞으며 창업을 준비하려는 젊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지침표와 자극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한 것이며, 자신이 관련 분야에 사업을 하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그 기업을 조사하거나 혹은 그 기업의 대표를 한 번쯤 만나보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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