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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나절 여행코스] 기장군 편

뻔한 여행 코스가 싫다면, 조금만 멀리 가봅시다! 엄연히 부산광역시에 속하는 기장군. 가깝고도 먼, 그 곳에는 어떤 여행지가 있을까요? 뚜벅이 여행자에겐 아무래도 조금 무리인 지역이라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할게요~^^



농촌과 예술의 마을로 유명한 대룡마을! '아트 인 오리'라는 곳이 가장 유명한 구역인데요. 이 구역을 필두로, 마을 전체가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은 크기이고,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분주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펼쳐집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 분들이 생활하는 곳이기에, 조용 조용히 다니는 것이 에티켓이랍니다.

 


'공작소면'에서는 국수를 먹고 갈 수 있어요.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랍니다!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장소니까 출출할때 들려보세요.


메뉴 : 물국수 4,500원 / 비빔국수 5,000원 / 호빵 1,000원




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사진찍기 좋은 배경이 참 많은데요. 관광지처럼 북적이지 않고, 한적해서 쫓기듯 사진찍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냥 천천히, 찍고 싶은 만큼 보고 싶은 만큼 봐도 돼요.





이 곳은 대룡마을 안에 있는 무인카페인데요. 안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고, 메모지에 펜으로 글을 써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는 공간이에요.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곳이죠.



무인카페는 스스로 찾아서 먹고, 요금을 양심껏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이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충분히 지불해서 먹을 만해요. 계산은 입구에 요금통에 지불하면 됩니다. 본인의 음식을 가져와서 바깥에 테라스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물론! 가져온 쓰레기는 꼭 가져가기.



예술 마을이라 여기저기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난해한 작품도 있지만, 이렇게 귀여운 무당벌레도 있었답니다!



또 다른 셀프 카페로 향했습니다. 마을복합회관에 위치한 곳인데요.




이 곳에서도 양심껏 식음료를 먹고,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안에 소품들도 많고, 잘 꾸며져 있었어요. 간단한 놀이거리도 있고, 박물관처럼 전통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있습니다. 내부에 깨끗한 화장실까지!



바깥에 설치된 날개 모양의 조형물에 리본에 글귀를 적어서 걸어둘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두 군데있는데요. 마을 초입부에 넓은 곳과, 위 사진의 공중화장실이 있는 앞 쪽입니다. 아트인오리 구역만 들릴 예정이라면, 위 사진이 보이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하차 후에 시외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좌석버스나 마을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나,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려서요.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남창,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대룡마을에 하차. (소요시간 약 40분) 돌아올 때는 맞은 편에 있는 명례슈퍼에서 표를 끊고 타면됩니다.




기장에는 '장안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습니다. 가을의 단풍 명소이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바로 계곡이 유명해요. 근래에 갑자기 날씨가 시원해지는 바람에, 계곡은 다소 즐기기에 힘들겠지만, 주변으로 솟은 울창한 나무들과 절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으니, 계곡에 한정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는 코스! 당연히, 가을이라면 단풍을 즐기면 되는 매력적인 장소죠.




물이 정말 맑았던 장안사 계곡. 연일 이어지던 폭염으로 계곡 물이 좀 말라 있었지만, 발을 적시기엔 충분히 좋았어요.



간단히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들렸던 계곡이라 먹거리도 간단하게 가져 갔는데요. 역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음식은 다 꿀맛이네요!



절까지 올라가기 이전에, 계곡 옆으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차량으로는 끝까지 올라 올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을버스 '기장군9'를 타고, 상장안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었던, 죽성성당. 해당 드라마보다 더 유명한 곳인 것 같아요. 해안 절벽에 밝은 색감의 성당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마, 기장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경이 워낙 아름다워서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서도 네모 안에 들어가서 찍으니까 인생샷이 나오더라고요!





어두워지니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주변의 경치들. 성당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해가 지기 전에 가야 해요. 성당 주변에는 조명이 없어서 해가 지면 전혀 즐길 수가 없거든요. 다만, 늦게 가면 부산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별들이 보일 수가 있을까? 하고 놀랄 지도 몰라요!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기장성당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기장군6'을 타고 두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카페가 우후죽순 생기는 요즘. 조금 더 특별하고 이색적인 곳을 찾기 마련인데요. 이 곳, 카페 로쏘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




여느 카페와 다름없이 다양한 커피도 즐길 수 있고, 디저트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 음식의 맛보다도 경치를 즐기면서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카페 위치가 가볍게 들리긴 힘든 곳이기 때문입니다.



야외테라스가 아닌 내부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탁 트인 천장은, 실내지만 답답한 느낌을 사라지게 해주고, 공간도 넓어서 골라 앉는 재미가 있거든요.




사람들 대부분이 야외테라스에 있었어요. 바로 옆에는 파도가 치고, 멀리 등대도 보였거든요. 이렇게나 가까이서 파도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은 기장 카페만의 특별함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옆에는 같은 로쏘인데 카페가 아닌 음식점도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아주 넓어요. 아마, 대부분이 자가 차량으로 이용해서 오기 때문이겠죠? ^^ 죽성성당에서 자가용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올 수 있어서, 죽성성당에 들리시면 여기도 들려보세요.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을버스 '기장군6'을 타고, 월전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10분 이상 걸어야하니, 참고하시고요!




아무래도 외곽지역이다보니 대중교통으로는 여행하기에 조금은 제약이 있었던 기장. 물론, 해수욕장이나 유명한 곳들은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조금은 특별한 곳을 가기 위해선 시간이나 비용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번쯤은 조금 투자를 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까운 기장에서 새로운 부산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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