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_menu

[부산人터뷰⑥] 행복을 디자인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안유미

 

요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프리랜서란 일정한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유계약에 의하여 일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힘이 드는 직업인데요. 여기 막 프리랜서로 발돋움하게 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행복을 디자인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안유미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시각 디자인' 작업을 의뢰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일러스트 위주의 디자인 작업을 좋아해서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로고 / 리플렛 / 브로슈어 / 캐릭터 / 일러스트 / 관광지도 / 포스터 디자인 작업 등을 말해요.

 

중국인을 위한 해운대 관광 지도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포스터/티켓

 

 

12살에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었어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집을 새로 인테리어 해줌으로써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이창하 디자이너를 보며 "나도 커서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라고 생각했죠.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나 꾸미기 활동을 좋아하여 그 후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게 되었어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나의 직업, 인생에 대해 무뎌질 때면 항상 '초심' 즉, 디자이너의 꿈을 갖게 된 첫 마음을 되새기려 다짐하곤 해요.

 

 

"마음이 편하지만, 편하지 않다."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면 맡은 업무에 대해서만 책임을 다하면 되지만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혼자서 대표/과장/사원의 역할을 모두 해야 하므로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작업을 끝내고 나면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보람은 3~4배가 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창조해나가고 정리하면서 풀어나가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또 하나 최고 장점을 꼽자면 작업실로 출근할 때 항상 부산역을 지나가는데 아침에 문득 여행을 가고 싶을 때는 출근길에 무작정 부산역에 내려 가까운 곳이라도 잠시 기차타고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왼)기획의정석 박신영 저자 일러스트 / 오)이모티콘

 

 

카톡 프로필과 SNS홍보는 기본이고 고객 한 명 한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최고의 홍보인 것 같아요. 작업을 의뢰한 고객이 또 작업을 맡기고, 그들의 지인에게 저를 소개해주고, 지인의 지인 소개로 또 다른 누군가가 작업 의뢰를 하실 때 정말 뿌듯하고 감사드려요. 그래서 고객 한 명 한명을 대할 때 소중하게 대하는 자세가 저를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답니다.

 

매주 토요일에 서면 프리마켓에서 캐리커쳐(쑥떡쑥떡 캐리커쳐) 를 하면서 하루에 100여 명의 사람을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저 자신을 홍보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디자이너 안유미' 를 홍보할 것이고 주변 지인들이 디자이너하면 '안유미!' 를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제가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죠? :)

 

 

 

 

 

제가 작업한 디자인 작업물을 제가 모르는 누군가가 낯선 곳에서 들고 있을 때, 당장 달려가서 그 분께 "이거 제가 만든거예요!" 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그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설렙니다~

 

 

 

대학생 때, 제가 팀장을 맡은 팀이 6개월에 걸쳐 3차례의 발표와 심사에서 모두 1등을 하고 최종 대상까지 수상한 '제9기 부산 청년 프론티어' 인데요. 부산의 관광 명소를 담아 디자인하고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담따 프로젝트, 아이디어 기획부터 네이밍, 디자인, 상품제작과 판매까지 공모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팀워크, 의사전달, 설득력의 중요성' 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야 한다.' 와 같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지금도 디자인 공모전에 많이 참가하고 있답니다!


 

 

최종목표는 '안유미스러운 공간' 을 만들고 싶어요. 그 공간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고 싶어요. 지금도 가끔 디자인 관련 강의를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교육에 대한 공부도 병행해나갈 거에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하며, 더불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안유미씨였습니다. 작품속에는 유미씨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담겨 있어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앞으로 꾸준히 본인만의 색을 띠는 작품들로 더욱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안유미

메일주소 : ymahn6615@naver.com

인스타 : yuum_yu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 0 Comment : 0
prev 1 ···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 472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