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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동물원의 사진강좌] 일출·일몰 사진 잘 찍는 법


▲가덕도


새해가 밝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한해가 다 저물어 가네요. 2016년도 며칠 남지 않는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말연시에 해넘이, 해돋이 풍경을 많이 가기 때문에 일출, 일몰 촬영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일출 일몰 촬영은 바로 추위와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 촬영의 경우 새벽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짧게는 15분 정도 많게는 한 시간 가량 한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중 가장 추운 시간대가 해가 뜨기 직전부터 해 뜨고 난 직후라고 봤을때 얼마나 추울지 상상이 되겠죠. 일출 촬영의 경우 대부분 바닷가나 산 위에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추위를 생각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따뜻한 남쪽인 부산이라고 해서 겨울 아침바다는 춥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적으로 곤란합니다.

 

일출, 일몰 촬영을 가게 된다면 평소에 잘 입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복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며, 귀까지 막을 수 있는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은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 일몰은 멋보다는 따뜻한 게 최우선으로 해야만 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일출 풍경


11일 부산의 각 해수욕장에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붐비는데 이때 추위에 떨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출 일몰 촬영이라고 하여 다른 촬영과 특별히 다르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삼각대, 카메라, 렌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망원렌즈와 광각 렌즈는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출,몰 촬영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렌즈 보다는 줌렌즈가 촬영하기에 수월합니다. 특히나 경험이 적은 촬영자들일수록 줌렌즈가 유리합니다.


모든 사진 촬영이 다 그렇겠지만 일출이나 일몰 촬영은 매우 익숙한 지역이 아닌 이상에는 시간을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이나 일몰이라고 해서 딱 해가 뜨고 찍는 것만이 아니라 여명이나 노을등도 좋은 사진이 만들어 질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메가등의 촬영에만 관심이 있는데 해가 뜨기 전 여명은 정말 아름다운 그림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 일출 촬영은 일출 시간보다 20분정도 여유있게 도착하도록 합니다.


부산 일대 유명 일출 촬영 지역: 송정해수욕장, 오랑대,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유명 일몰 촬영 지역: 다대포 해수욕장, 을숙도, 삼락공원, 황령산 봉수대 등



국내 유명 촬영지 중 일몰 촬영지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다대포의 노을 풍경입니다.



송정 송일정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다른 어떤 일출 명소와 비교해보아도 최고의 풍경임에 틀림 없는 곳입니다.


광안대교 사이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 풍경


오메가 현상: 아주 맑은날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이 수평선을 바로 뚫고 올라올 때 빛의 굴절로 인하여 태양의 모양이 오메가 ()와 비슷한데서 붙여진 말로 풍경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꼭 찍어 싶어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일출 촬영에서 가장 먼저 촬영하는 것이 바로 여명촬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새벽 시간대의 촬영이기 때문에 셔터속도가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삼각대와 릴리즈를 사용하여 촬영을 한다면 원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오토포커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초점을 한 번 잡을때 MF로 전환하여 촬영하는 센스를 가지도록 합니다.


▲청사포 여명 풍경


일출이나 일몰 촬영시 여명을 찍을때는 셔터 스피드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이나 일몰 촬영처럼 태양을 마주보며 촬영하는 역광 촬영을 하다 보면 눈으로 보는 것과 아주 다르게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다른 풍경 부분이 어둡게 나오고, 풍경에 노출을 맞추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게 되는 경우죠. 이럴 경우 정말 당황스럽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기에는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로 합니다. 먼저 촬영전에 노출 측광을 할 때 실루엣으로 촬영을 할 것인지, 혹은 계조를 표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 이후 만약에 전체 풍경을 나타내기 위해서 촬영을 해야 한다면 그라데이션 필터라든지. 플래시, 혹은 다른 촬영기법 (HDR)을 이용한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황령산


일몰 직후에는 아주 강렬한 빛으로 인하여 노출 편차가 매우 극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그라데이션필터를 사용한다든지, 다단계 노출로 촬영 후 포토샵 등을 이용하여 반드시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 입니다. 디지털 사진에서 노출이 맞지않은 사진은 용서가 되어도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드물기는 하겠지만 간혹 일몰 촬영시 태양에 초점이 맞아서 다른 피사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 하도록 합니다. 망원랜즈로 촬영시에는 주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며 광각 랜즈로 촬영시에는 젤 앞에 위치한 주된 파사체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다른 피사체도 대부분 초점이 맞게 됩니다.


▲삼락의 일몰 풍경


마주보는 태양을 촬영시 태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주요 피사체에 반드시 초점을 맞추도록 합니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교각 위로 떨어지는 일몰 풍경입니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일몰 풍경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의 해운대 일몰 풍경입니다.



너무나도 화려한 다대포 일몰 풍경. 일몰 촬영은 해가 지고 난 이후 화려한 여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졌다고 바로 철수하지 말고 10분 가량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해운대를 품은 작은 포구 미포 선착장의 일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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