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_menu

[동장님의 단골집#33] 약이 되는 밥상 사직동 '수선재 약선한정식'


동장님의 단골집이란? 클릭!




“밥이 보약이지!” 사직2동 동장님이 추천하는 단골집 ‘수선재 약선한정식’은 그 말에 꼭 맞다. 재료 본연의 맛과 색을 살린 약선음식 상차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







수선재는 가정집을 개조해 아늑하다. 가야금 선율이 한정식 전문점의 멋을 더한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제철 재료들의 특성을 살린 음식들을 대접한다. 건강한 상차림이 ‘신선이 사는 숲속의 집’이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다.


“음식의 맛과 영양은 물론 친절한 사장님 설명도 이집의 매력인데요. 음식이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이름과 재료, 먹는 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여기에 사장님이 직접 담근 술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식사가 될 겁니다.”







약선은 약 약(藥), 음식 선(膳), 약이 되는 음식이다. 수선재에서는 맛, 모양에 약효까지 겸한 밥상을 사장님의 정성과 자부심을 한껏 담아 대접한다. 음식들이 슴슴하고 깔끔하다.






정식을 시키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많은 음식들이 나온다. 특히 사찰음식과 약선음식의 장점을 취해 만든 음식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열기를 바삭하게 튀긴 ‘생선탕수’, 오이로 속을 채운 만두 ‘규아상’ 등 먹는 재미가 색다르다.






동장님이 ‘엄지 척’ 추천하는 음식은 두부 소박이. 두부에 버섯 소를 다져넣고 살짝 튀겨낸 것으로, 표고버섯과 참나물 향이 두부를 부드럽게 감싼다. 직접 간 들깨를 끓여 만든 들깨탕도 동장님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수·선·재 정식 외에도 황태구이와 수육도 안주로 좋다. 말벌, 매실, 오디 등 진한 약술 한 잔에 몸과 마음의 병이 씻겨 내려간다. 몸이 허할 때 자라로 요리하는 용봉탕도 추천할 만하다.



글·문지영/디자인·김진아/사진·하장언(코스웬콘텐츠)



Trackback : 0 Comment : 0
prev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 492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