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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부산 바다가 열렸다~!

여보세요, 옵빠야? 쓸데없이 보따리는 말라고 싸세예?

여름휴가, 어디 먼데 가실라꼬예? ? 사이판? 세부?

에헤이... 아실 만한 분이 와 이라시까예? (이거 일본 말 아님)

부산 여름바다가 확~~ 열렸다 안 해예~

올 여름엔 부산 가야지예.

고마, 제 손 꼭 붙잡고 퐁당퐁당 따라 오이소~~“


눈부신 바다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부산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문을 활짝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 가운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 61일 문을 열었습니다.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은 71일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꽃단장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해수욕장을 안고 있는 각 구청들은 해수욕장 개장(준비) 상황에 대해 알려 왔는데요, 더 신나고, 더 재밌고,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가득한 부산 해수욕장들로 미리 한 번 가보실까요?

해운대해수욕장의 올해 가장 큰 특징은 야간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달빛 해수욕장이 본격 도입 된다는 겁니다. 여름 최성수기인 725일부터 88일까지 보름동안 해수욕장 개장 시간이 밤9시까지 연장됩니다. 은은한 달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즐기는 해수욕이라니, 생각만해도 낭만적이네요. 달력을 보니 86()이 기간중 달빛이 가장 밝은 음력 6월 보름이군요.


▲ 해운대해수욕장 보이는 라디오, ‘해변 라디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해변 라디오도 운영합니다. 해운대 모래사장 한가운데에는 이미 지난 4월부터 통유리로 된 오픈 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는데요, KBS 개그맨 김영민씨가 DJ를 맡아 바닷가를 찾은 해수욕객들과 노래와 대화를 나누며 생방송으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해변 라디오 방송시간은 매주 목, , , 일 오후4~5. 관광객들이 신청한 음악과 사연, 게스트와의 토크쇼,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DJ가 방송하다가 해변으로 뛰쳐나가 퀴즈나 사연 당첨자에게 직접 선물을 안겨주는 깜짝 이벤트도 매일 진행 됩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호 공설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올해는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찾아옵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서구가 2013년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해온 것인데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인 오는 620일 문을 엽니다.


부산에어 크루즈라는 이름을 가진 송도 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탑승, 바다를 가로질러 해수욕장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킬로미터 구간을 왕복 운영합니다. 특히 8인승 케이블카 39기 가운데 13기는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발 아래로 바다가 휙~~지나가는 아찔한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운영시간은 평일 9~22, 주말 9~23. 7~8월에는 운영 시간이 한 시간씩 더 연장됩니다.


▲620일 운영을 시작하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에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전국 해수욕장 유일의 다이빙대와 국내 최장 해상 산책로인 송도 구름산책로도 있어서 몇년째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개장한 송도 오션파크에서는 다양한 해양축제도 즐길 수 있고 오토캠핑장도 운영하고 있으니 올 여름엔 꼭 송도해수욕장을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인 서핑의 메카로 나날이 명성을 얻고 있는 송정해수욕장! 밀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해수욕철에는 방 잡기가 더 어려우셨죠? 그러나 이젠 고민 끝! 송정해수욕장 4계절 야영장이 지난 4월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야영장 위치는 송정해수욕장 거의 중간쯤. 낮에는 시원한 서핑을 즐기고 밤에는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을 청할 수 있는 멋진 여름 낭만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캠핑구역 안에는 버스킹 구역도 있어서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캠핑존에서 가까운 곳에 식기 세척시설과 샤워장이 있구요, 텐트는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사용료는 4인용 개인텐트 준비시 12일 기준 15,000.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문의해주세요~


송정 해수욕장 캠핑 문의▶051)449-7612

광안리해수욕장은 낮보다 매력적인 광안리의 밤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7~8월중 토요일 밤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행사를 진행합니다. 토요일 밤9시부터 자정을 지나 12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광안해변로 830미터 구간에 걸쳐 두달간 총 18회에 걸쳐 펼쳐집니다.


광안해변로 곳곳에 설치된 마켓, 댄싱, 체험, 동호회, 버스킹존 등 5개의 테마공간에서 광대연극제(8.11~13), 비보이 경연대회(7.29), 한여름밤의 음악회(4)를 비롯한 각종 공연과 다양한 종류의 체험행사가 펼쳐지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외국의 어느 해변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광안리 앞바다인데 7~8월에는 더 즐겁고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 나겠네요.

올 여름 다대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그렇습니다. 해수욕장 코 앞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 개통했습니다. 도시철도 문을 나서자마자 펼쳐지는 다대포 모래해변의 풍광! 이제는 더 가깝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대포에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꿈의 낙조분수가 자리하고 있구요, 아름다운 다대포 일몰은 사람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프로포즈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인 거, 아시죠?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은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이 덜 붐벼서 좋은 곳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름밤의 조용한 낭만에 젖어보고 싶으시다만 일광이나 임랑해수욕장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일광해수욕장에서는 728~30일 기장갯마을축제가 펼쳐지고 임랑해수욕장에서는 819~20일 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에 열립니다.


- 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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