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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님의 단골집#79] 아귀찜이 맛있는 광안1동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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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는 또 다른 방법, 찜이다. 특히 해산물이 풍부한 부산에서는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찜을 맛볼 수 있다. 부산의 ‘아구찜’이 더 특별한 이유는 생 아귀를 사용하기 때문.




사실 아귀찜은 호불호가 꽤 갈린다. 징그러운 모양새 혹은 강렬한 매운맛 때문이다. 아귀는 원래 대중적으로 먹는 생선이 아니었다. 꾸덕꾸덕해진 말린 아귀를 마산에서 갖은 양념을 넣고 요리해 먹은 것이 아귀찜의 시초. 이것이 부산에 와서는 생 아귀찜으로 진화했다. 


광안1동 동장님의 단골집 ‘송이’는 아귀찜을 아구탕, 대구뽈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가게 내부는 홀 테이블과 좌식 룸으로 되어 있어 단란하게 가족 단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동네 맛집이다. 


송이의 음식들은 생 아귀를 사용해 찜, 수육, 탕을 만든다. 이곳 아귀찜은 아귀 살이 제법 많이 들어 있고, 생선살이 부스러지지 않고 탄력 있다. 





“송이는 음식 하나하나 맛깔납니다. 걸쭉한 양념으로 범벅된 아귀찜은 절로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매콤하고 보드라운 아귀 살을 먹다보면 금세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됩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조금 맵게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동장님의 다른 추천메뉴는 대구뽈찜. ‘뽈’은 볼을 일컫는 뽈떼기라는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됐다. 머리가 큰 대구는 볼살에도 먹을 것이 많다. 콩나물, 미나리 등과 함께 쪄낸 대구뽈찜은 좋은 술안주가 된다.


아귀탕도 주문이 많다. 야들야들하고 탱탱한 살에 맑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바다 향을 품고 있어 그 맛이 시원하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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