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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님의 단골집#80] 삼락동 재첩거리 터줏대감 '하동재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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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조개, 재첩.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가 풍부하다.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조개류의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 하동이 재첩 산지로 유명한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류에서 상품의 재첩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





삼락동에는 재첩거리가 있다. 70년대에는 낙동강에서도 재첩을 채취할 수 있었다. 이를 파는 식당들이 삼삼오오 생겼고, 사상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해독작용이 뛰어난 재첩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낙동강 재첩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몇몇 재첩국 가게들이 남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락동 동장님이 추천하는 ‘하동재첩국’은 1986년 문을 열어 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가는 곳이다. 반질반질한 테이블, 벽면의 유명인 사인들과 액자들이 오랜 세월을 증명해준다.


하동재첩국의 재첩국은 기본에 충실하다. 섬진강 자연산 재첩을 받아와 재첩 알이 실하고 맛있다. 재첩 알맹이를 끓인 뽀얀 국물에 송송 썬 정구지가 들어있다. 



앉을 때 메뉴를 말할 필요도 없다. 몇 명인지 말하면 바로 상을 차려준다. 김치, 깍두기 등 기본 찬과 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 나물과 양념장을 준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조림도 더 달라고 하는 손님이 많을 정도로 맛이 좋다. 동장님은 아침 일찍 해장하러,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곳을 온다.





재첩회도 재첩의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메뉴다. 재첩 양이 제법 많이 들어있다. 쫄깃한 재첩과 오이, 당근의 아삭함이 잘 어우러진다. 양념장이 많이 맵지 않아 누구나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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