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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직도 명품가방만 보이니?

도시형소공인은 숙련된 손기술과 적은 자본, 그리고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여 노동집약적으로 생산 활동을 하는 제조업체입니다.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은 약하지만 기술력이 뛰어나 성장 사다리만 잘 놓아준다면 발전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가죽, 가방, 신발제조업, 의류, 액세서리 등의 디자인 분야는 도시 집중도가 높은 분야인데 고용 창출효과도 크고, 연관 산업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도시지역 제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반 역할을 합니다.

 

부산시는 의류, 패션, 신발,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도시형소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합니다. 부산 지역 소공인 비중은 전체 제조업의 83%에 달합니다.



먼저,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형소공인 의류제조 집적지구지정 신청을 추진합니다.

2013년 범일동 일원에 문을 연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등을 집적지구로 신청해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ICT 스마트제조환경 조성, 공동 브랜드개발 및 국내외 판로 확보 등의 포괄적 지원으로 소공인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겁니다.

 

2015년에 범천동 일원에 개소한 신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신발 소공인 협동조합은 도시형 소공인 신발·가죽·가방분야 집적지구로 지정을 신청합니다.

디자인 분야도 지역 중소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의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합니다.

 

집적지구는 기존에 설치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이 시·도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소공인 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혁신역량 제고 및 제조 환경 개선, 맞춤형 판로 지원,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등의 지원을 합니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자유시장 등이 모여 있는 조방앞 일원을 서울 동대문과 같은 의류 패션 밸리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숙련된 기술의 생산과 원단산업의 원재료, 디자인·판매가 다 함께 모여 있기 때문에 부산 조방앞이 서울 동대문 패션 브랜드를 뛰어넘어 패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가방 공장에는 장인 대여섯 명이 작업실에 앉아 일일이 공들여 가방을 꿰매고 있습니다. 명품가방은 손기술로 한 시대를 꿰매온 그들 소공인의 손에서 만들어집니다.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 도시형소공인은 어쩌면 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정책회의 스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 원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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