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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추리영화 축제 '미스터리 X' 기대작 3


날씨가 덥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스릴러 영화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 볼 추리 소설 한 편이면 딱 좋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 여름밤의 추리 영화 축제! 8 12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는 추리 영화 기획전 미스터리X-추리 소설과 만난 영화가 열립니다.

▲사진 제공: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


영화의 전당은 일반영화 상영 및 공연뿐만 아니라 시즌별로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하는데요. 이번 8월에는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스릴러 영화와 추리 소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추리영화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웃사람> <분노> <장산범> <명탐정 코난> <살인의 추억> <유주얼 서스펙트> <태양은 가득히> <다크플레이스> 등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역대급 스릴러 걸작, 최신 개봉작 8편을 볼 수 있고요. 시네라운지에서는 부산 지역의 특색 있는 서점들이 모여 작은 추리도서관공간을 마련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 미스터리X’ 행사에서 기대되는 세 작품을 엄선한 프리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 스튜디오 드림캡쳐   배급: (주)NEW 


올여름에 만나는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장산범>입니다. ‘목소리를 흉내 내어 사람을 홀린다장산범설화를 모티브로, 한 부부가 해운대 장산으로 이사를 오며 자신의 딸과 똑같은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상한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2013년 전국관객 500만 이상을 돌파한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신작으로, 조용하면서도 압박하는 무섭고도 세련된 연출이 이번에는 장산범설화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염정아, 박혁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부부로 나와 이상한 사건 속 가족을 지키려는 고군분투를 명연기로 펼쳐낼 것 같네요. 특히 <장산범> 8 17일 개봉 전 미스터리X’ 기획전의 먼저 만나는 시사회로 찾아와, 8 14 20시에 허정 감독, 염정아, 박혁권 배우가 직접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관람과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 (주)미디어캐슬   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미스터리X’의 부제목은 추리 소설을 만난 영화입니다. 즉 행사 동안 추리 소설을 비롯해 미스터리, 스릴러 원작 소설의 영화들이 많이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소개작품들 중 <분노>는 일반 추리 소설과 다르게, 추리보다 감성에 더 많은 것을 할애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야말로 감성 스릴러라고 할 수 있죠.


영화 <분노>는 무더운 여름 도쿄에서 어느 부부를 살해한 후 분노라는 글자만 남기고 사라진 용의자를 추격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세 명의 사람과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평범한 이웃, 다정한 연인, 좋은 사람 등으로 인식되는 이들이 어쩌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의심 속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슬아슬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섬뜩함보다는, 그 짐작이 틀렸을 때 그들을 의심했던 내 마음의 죄책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후폭풍에 더 무게를 두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영화의 무게를 잡습니다. 물론 누가 진짜 범인일까?”는 궁금증과 긴장감이 영화 마지막 장면까지 물고 이어져 스릴의 재미는 계속됩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제작: Sidus   


재개봉 열풍 속, 저는 개인적으로 스크린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한국 최고의 스릴러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봉준호 감독 전설의 시작, <살인의 추억>입니다. 2003년 개봉되어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하고, 지금은 세계적인 거장이 된 봉준호 감독의 완벽한 연출을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살인의 추억>도 이번 미스터리X’ 행사를 통해 영화의 전당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미치도록 잡고 싶었던범인을 추격하는 서울형사와 시골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재미와 메시지, 작품성 세박자를 골고루 갖춘 걸작입니다. 박해일의 초창기 모습과 아직도 화자 되고 있는 밥은 먹고 다니냐의 송강호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미스터리X’는 이렇게 추리-미스터리-스릴 관련 장르영화 8편을 만날 수 있고, 몇몇 시간대에는 추리 소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GV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8 12일에는 김영하 작가와 표창원 의원을 초대해 미스터리 소설과 범죄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스터리 토크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8 14일에는 베스트 셀러 <7년의 밤> <종의 기원>의 정유정 작가를 모시고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시간도 있습니다.

자세한 상영시간과 행사시간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s://goo.gl/qpYBd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물론, 추리 소설 등 다양한 미스터리 문학 콘텐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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