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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리포트B #16] 부산여행코스 추천, 부산 속 제주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먹거리가 많은 제주도는 늘 인기만점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못 가기도 하고, 배나 비행기를 타야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쿨부산이 이번에는 부산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제주도의 풍경, 맛집, 체험거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주상절리절벽은 제주도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적 여행지입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이 땅 위로 흘러나오는데요.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기둥 모양으로 쪼개어 굳혀진 지형을 말합니다. 오각형, 육각형 등 종류가 다양한 제주도의 주상절리는 풍화, 침식을 겪으며 들쭉날쭉한 형태를 띠게 됐습니다.


그런데 자연이 만든 조각품 주상절리는 제주도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부산에는 기기묘묘한 해안절리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기대가 있어요




이기대는 동생말부터 해식동굴, 치마바위, 그리고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4.7km 규모의 해안산책로입니다기괴한 암반 절벽 위를 걸으며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부산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입니다.





이기대 바다에는 기괴한 바위가 가득합니다. 따닥따닥 붙은 해안절리를 향해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며 멋진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오륙도 방향으로 갈수록 치마바위, 밭골새, 부처바위 등 재밌는 모양과 이름의 바위들을 볼 수 있어요.





바위의 빈틈에서 자갈, 모래가 파도에 회전하며 틈을 넓힌 돌개구멍은 마치 공룡발자국 같습니다. 구름다리 옆에 있는 해식동굴은 파도가 해안절벽을 깎아 만들어낸 것이에. 가득 자라난 수풀에 가려진 용호광산도 보입니다. 이 광산은 마그마가 식은 뒤 열수가 암반을 타고 올라오면서, 지니고 있던 구리성분을 침전시켜낸 것입니다.


이기대의 독특한 바위와 지형은 모두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활동이 격렬하게 일어났다는 흔적입니다. 한마디로 지질 보물창고인 이기대는 현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기대에서 오륙도까지 걷는데 2~3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체력이나 시간이 부족하면 이기대에서 동생말까지 이어진 30분 정도의 코스가 좋습니다. 특히 전경이 탁 트여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어울마당이 제일 인기 있는 스팟입니다. 해안절리와 숲이 있는 이기대를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세요.



전포카페거리에는 특색 있는 식당과 카페가 참 많은데요. 최근 특별한 한식을 파는 맛집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제주도로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로'는 연보라색의 벽지와 야자수, 넝쿨이 카페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제주도의 인사말 혼저옵서예가 적힌 메뉴판에는 제주도의 전통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가게 내부는 복층 구조라 테이블이 넉넉합니다. 하얀 벽에는 제주도와 관련된 글귀가 적혀있어요. 군데군데 감성이 묻어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곳입니다.


많은 분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주도 음식을 맛보고 있습니다. 메뉴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등푸른 고등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중 하나인데요. 특히 제주 고등어구이가 유명합니다. 제주 고등어구이는 두릿 그물어업을 이용해 어획한 고등어를 바짝 구워낸 음식이에요. 특이한 점은 가을에 잡은 싱싱한 고등어를 오래 먹기 위해 소금 간을 하여 오랫동안 말린다는 것입니다. 짭조름하고 바삭한 고등어구이는 여름에 지친 입맛을 되살려줘요.




도새기라 불리는 제주 흑돼지를 비법소스로 매콤하게 볶아낸 메뉴도 있습니다. 제주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제주에 온 관광객들이 꼭 찾는 음식이에요. ‘그래서 제주도로에서는 정식 메뉴마다 여러 가지 반찬을 내어주니 흑돼지고기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제주도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그래서 제주도로’. 메뉴가 다양하니 2~3명이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 함께 나누어 먹어도 좋습니다.


승마는 과거에 귀족들의 스포츠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에서는 오름이나 한라산을 바라보며 달리는 승마가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승마는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상태를 유지해야 해서 자세 교정에도 좋습니다. 말이 달리는 동안에는 마치 내가 달린 듯이 숨이 차서 운동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골반 근육이 자극되고 허리도 유연해집니다. 말과 호흡을 맞추고 교감을 나누며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어요.




▲사진 제공: 박실 승마장


이런 매력적인 스포츠 승마를 부산에서도 즐겨보세요. 기장군 용소리에 비교적 규모가 큰 승마교육장이자 체험장인 박실 승마장이 있습니다. 비가 올 때도 탈 수 있는 실내 승마장과 다양한 장애물이 갖춰진 실외 승마장,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작은 트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 제공: 박실 승마장


박실 승마장은 타 승마장보다 요금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때론 대학 승마수업의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급 학교의 승마체험 교육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 기장군유소년승마단은 최근 전국 승마대회에서 종합 우승도 따내었다고 합니다.


승마는 무엇보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는 승마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고, 커플은 이색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배나 비행기를 안타도 대중교통만으로 찾아갈 수 있는 부산 속 제주도! 제주 향기가 물씬 나는 부산 명소에서 막바지 여름 휴가 기분을 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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