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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 감성이 가득, 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전시’


19983월에 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은 올해 초부터 여러 의미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950년대 피란시절 서울, 부산 예술가들의 라이벌전과 같은 <신사실파, 추상미술의 지평>, <토벽동인, 부산미술 그 정체성의 출발> 전시회가 최근까지 열려 부산시민 등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728일부터는 새롭게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가 열리고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 전시회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아래 4개의 소주제로 연결하고 재구성한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1. 기술, 매체, 대중문화

2. 도시, 공간, 분리

3. 일상, 타자, 정체성

4. 전략, 재검토,재사유



<1. 기술, 매체, 대중문화> 코너의 내용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반응입니다. 이세정, 최선아, 아르장틴리 등의 작품들이 미디어 환경에 대한 각자의 철학과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도시, 공간, 분리> 코너의 내용은 도시의 환경 변화와 소외된 삶입니다. 문병탁, 박경애, 배지민 등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 중 송성진 작가는 지금은 없어진 '용호농장'을 소재로 삼아 블랙라이트를 사용하여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3. 일상, 타자, 정체성> 코너의 내용은 징후로서의 일상, 익명의 개인입니다. 익숙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 그 속에서 나는 주인공인가 엑스트라인가, 나의 정체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4. 전략, 재검토, 재사유> 코너의 내용은 시스템과 인간, 관념과 제도, 해방의 정치를 위한 전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송진희, 정윤선, 이은영 등이 참여했는데요. 인간의 편의를 위해 세운 각종 제도나 정책, 시스템의 의의는 무엇인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것들이 인간의 삶, 사회에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정부에도 당이 나뉘고, 의견양립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앞으로 계속 풀어가야할 중대한 과제겠지요.


부산시립미술관이 눈여겨보는 작가들의 작품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입니다. 전시 주제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작가들 저마다의 예술관이 강한 덕분에 알차고 다채로운 전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색다른 전시를 원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참고로, 최근 부산시립미술관 지하에 어린이 미술관이 재개관되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123일까지 <, 우르륵, 쉬익> 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또한, 별관 이우환 공간, 야외 조각공원도 있답니다.


기간: ~12/10() 10~18, 매주 월요일 휴무

9/23(), 10/14(), 10/28() 전시연계토크 진행

가는법:

[지하철] 2호선 벡스코(시립미술관)5번 출구에서 도보로 5

[버스] 31, 39, 40, 63, 100, 100-1, 115-1, 141, 181, 200, 1001

(올림픽교차로나 벡스코 시립미술관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10)

또는 139(벡스코제2전시장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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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 0 Comment : 1
  1. 크루픽스 2017.08.31 18: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미술관이랑 전시회를 좋아서 많이 찾아가는데 여기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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