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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가을에도 영화 보자"! 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300여 편의 작품들이 영화의 바다 부산을 수놓고 있는 지금, 아마도 이 글이 발행할 때쯤 저는 영화제에서 신나게 영화들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무슨 작품을 봐야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섹션을 하나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입니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부산'국제'영화제지만 한국영화에도 중점을 두고 수작들을 소개하고 있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한국 독립영화의 신작들과 신인 감독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인데요. 섹션 이름답게 한국영화의 다음, 비전을 제시하는 주목할만 한 섹션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을 추천하는 이유 3가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을 추천하는 큰 이유는 영화제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상영하는 섹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출품작들은 영화제 개막 이후부터 폐막까지 보통 5~6회 정도 상영합니다.


다른 영화들이 3, 작게는 2회 정도 상영에 그치는 것에 비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영화제 기간 내내 소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많은 GV도 마련되어 있어 영화를 보고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타가 된 변요한, 류준열, 안재홍 등의 공통점.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작품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화를 소개하며 풋풋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 순간들이 아직도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은 향후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예비 스타 배우들, 스타 감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배우들을 중심으로 폐막식 때는 올해의 배우상을 시상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올해의 배우들을 점쳐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화제의 가장 주된 목표는 숨겨진 작품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출품작 대부분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입니다. 즉 아직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는, 그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세계 최초의 관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뿌듯함 속에서 정말 좋은 작품을 만나 관객의 손으로 발굴하는 섹션, 부산국제영화제의 보물 찾기 같은 섹션입니다.


<박화영>


▲사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박화영>은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똥파리> <밀정> 등에서 활약했던 이환 배우가 이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이야기만큼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참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런 점에서 배우 출신 감독으로서 우수한 연기를 잘 담아내지 않았을까 기대합니다!


<소공녀>


▲사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족구왕> 광화문 시네마 팀이 만든 영화 <소공녀>입니다. 담배 값이 오르자 과감하게 자신의 집을 포기하고[?] 친구들 집을 찾아간다는 광화문 시네마다운 아이디어가 빛납니다.


설정은 코믹한데 찬찬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뭔가 웃프고 현실적인 우리네 이야기도 있어서 많은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력적인 두 배우, <범죄의 여왕> 이솜과 <족구왕>의 안재홍이 출연해서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홈> 

▲사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은 엄마와 이복동생과 함께 살아가던 주인공 '준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엄마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로 홀로 남게 되자 어떤 인연으로 다른 가정에서 살아가며 그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은 '준호'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가려진 시간> <사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아역배우 이효제 군이 주연을 맡아 어른들의 사정 속에서 자신의 불안한 처지와 가족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추는 '준호'를 연기하여 눈길을 끕니다.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다양한 주제의식과 독특한 소재를 가진 한국 독립영화들이 총 11편 상영됩니다. 한국영화의 오늘에서 상영되는 내일을 만나는 시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꼭 한 번 보면 좋은 섹션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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