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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 최고로 재밌는 <토르> 라그나로크

부산은 여러모로 마블 열풍입니다. 영화 <블랙 팬서>가 올 초 광안리 등지에서 촬영되었고, 마블익스프리언스 부산이 지난 달에 오픈해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세요. 그런 가운데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흥행 질주 아니 흥행 천둥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토르:라그나로크>에 대한 이야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배급: 월트 지드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솔로 무비인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입니다. <모아나>의 각본을 쓰고 뉴질랜드에서 코미디와 드라마를 주로 만들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작에 이어 우리의 '햄식이' 형님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인공 '토르'역을 맡았고, 말 안듣는 우주적 동생[?] '로키'역에는 톰 히들스턴이 출연해 여전히 형제는 용감했다의 캐미를 보여줍니다.


특히 '헐크'역의 마크 러팔로가 주연급으로 출연해 토르 형제와 환상의 콤비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그랜드 마스터'역의 제프 골든브럼, 이번 작품의 악당 '헬라'역에 케이트 블란쳇이 참여해 캐스팅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오딘'이 죽고 죽음의 여신 '헬라'가 부활해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토르'는 이를 막지 못한 채 미지의 행성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검투사로 활약하던 중 그 행성의 챔피언 '헐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배급: 월트 지드니 컴퍼니 코리아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만큼 솔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지만 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던 <토르> 시리즈. 하지만 이번 3편은 환골탈태 수준의 변신을 거듭하며 완전히 새로운,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먼저 상당히 웃깁니다. 매 장면마다 개그가 있어요. 악당과의 진지한 대화나 의지를 불어넣는 장면에서도 깨는[?] 순간들이 나와 피식합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진지하면 괜히 간지러워지는 분들. <토르 라그나로크> 자체가 그렇습니다. 진지하면 스스로 못 견뎌 그것을 깨는 개그코드들을 계속 넣습니다. <모아나>의 각본을 썼고 자신의 연출작 성향이코미디가 강한 타이카 와이티티는 크고 거대한 우주/판타지를 이야기하면서도 현실적인 유머를 반영하는 솜씨가슈퍼 히어로였습니다.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배급: 월트 지드니 컴퍼니 코리아 


이 와 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변신은 역시 주인공 '토르'입니다. 그의 트레이드 망크인 망치 '묠니르'는 사라졌지만 토르라는 캐릭터가 전작보다 유머러스하고, 머리도 짧게 자르며 개성이나 외모가 훨씬 업그레이드 해졌습니다. '묠니르'가 없다고 실망한 '토르'에게 오히려 '묠니르'가 없어도 '토르'는 토르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배급: 월트 지드니 컴퍼니 코리아 


기대를 모았던헐크와의 대결은 압권. 말하는 투나 생각하는 면을 봤을 때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보다헐크와 더 잘 통하는토르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 투닥투닥하는 두 사람의 입담도 재미있고 파워 VS 파워가 보여주는 검투장에서의 대결은 영화 최대 하이라이트!


한 방 한 방이 웬만한 캐릭터의 초필살기라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흔들리는 쾌감을 제대로 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틀 그래픽부터 영화의 정서, 엔딩 크레딧의 영상까지 모두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주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딘가 8090 복고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과연 그런 분위기와 <토르>가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데 기대 이상의 콜라보를 보여주네요.

전작보다 더 거대해지고 더 코믹해졌으며 캐릭터들이 완전히 살아난 <토르:라그나로크>. 토르의 변신은 무죄! 역대 <토르> 시리즈 중 최고임을 보여줍니다. 이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향해갑니다. <토르:라그나로크>의 이야기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수입/배급: 월트 지드니 컴퍼니 코리아 


그리고 하나 더! 바로 부산에서 촬영한 <블랙 팬서>가 내년 2월 개봉 예정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개봉 전 또 하나의 징검다리가 될 지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마블 세계관에서 함께 한 부산의 모습 또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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