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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리포트B #21] 보기만 하는 미술은 가라! 부산체험미술


겨울이 가까워지는 요즘, 바깥의 풍경을 보기에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무엇을 해야 즐거울지 고민이라면 '미술활동'을 해보는건 어떠세요?


미술은 여행만큼이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충족시켜주는 활동입니다. 각종 색깔과 재료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을 보고 만지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혼자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미술 전시 및 체험거리를 소개해드릴게요!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에 있는 어린이미술관이 리모델링을 거치고 지난 7월에 다시 재개관하였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기획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미술을 능동적으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줘요. 공간은 작지만 창조적 사고와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전시작품으로 가득합니다.



현재 어린이미술관은 12월 3일까지 열리는 <우르르쉬익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탐색, 모험, 미지, 공상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우르르, 쉬익>는 제목만 들었을 때도 무언가 역동적이고, 변화되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 전시회는 버려진 사물에 예술 감성을 입힌 낯선 생명체들과 낯선 언어로 대화하는 낯선 장소를 경험하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1,2단계인 탐색과 모험의 공간은 미로처럼 얽힌 깊은 바다가 있고살아 움직있는 작품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낯선존재가 눈앞에 있을 때 우리는 두렵고 머뭇거리지만 한편으로는 보고, 듣고, 만지고 싶어집니다. 본 전시는 우리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여러가지 감각을 깨어나게 해줍니다.






3단계 미지의 공간은 외계인같은 캐릭터와 그림들이 있어요. 낯선 모습의 생명체가 의성어, 의태어같은 알 수 없는 언어로 말을 걸어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마지막 4단계 공상의 공간은 탁구공으로 만들어진 구름이 떠다닙니다. 전시장 바닥에 앉거나 쿠션에 누워서 자유롭게 감상해보세요.


그 외에도 다양한 그림이 보이는 <마법안경점>, 나만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괴물놀이터>, 새로운 소리를 듣고 언어를 만들어보는 <소리시험실> 등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와서 다양한 사물의 모양, 소리, 촉감을 느껴보며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어린미술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착순 온라인 접수이니 이곳(클릭)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해보세요

미술관에 가면 작품 훼손을 막기 위해 눈으로만 보세요라는 표지판이 꼭 붙어있는데요. 이와 달리 모든 그림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트릭아트가 있는 트릭아이 미술관입니다.


트릭아트는 평면의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전통미술기법이에요. 트릭아이 미술관에 오면 그림 속에 직접 들어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만점 아트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트릭아이미술관 부산


이곳은 독특하고 재밌는 트릭아트 그림들이 7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어메이징 어드벤처'에서 새하얀 구름 사이를 날아보고, 어린아이처럼 작아진 나의 몸을 확인해보세요. '명화의 비밀'에서는 마그리트, 쇠라 등유명한 화가들의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트릭아이미술관 부산


'판타지 워터'는 시원한 파도와 물줄기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파도를 타고 거대한 바다괴물로부터 탈출해보세요. '환상여행'에서는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거나, 스파이더맨처럼 빌딩을 올라가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트릭아이미술관 부산


트릭아이 미술관의 그림들은 색깔도 선명하고 조형물도 많이 활용되어서 완성도 높은 트릭아트입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사진제공: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민을 위해 매분기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강사를 초빙하여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중 미술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식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미술 강좌도 진행되고 있어요. 



▲사진제공: 부산문화회관


먼저 <Artistic Fantastic 미술사>는 국내외 현대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며 인간의 삶과 예술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강좌입니다. 평소에 미술 작품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의미를 모른 채 지나치기만 했다면 이 강의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양한 국내외 화가와 작품을 다루는 이 강좌를 통해 화가들이 다루는 문제의식과 그것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부산문화회관


그리고 4분기에 신규로 추가된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은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강좌입니다. 프레임 속에서 꿈틀대는 인체와 얼굴 드로잉으로 인간의 억압된 욕망을 표현하기로 유명한 김은주 작가님이 미술을 가르쳐주세요. 외곽의 형태를 따라 그리는 '컨투어 드로잉', 짧은 시간 안에 인물의 동작과 형태를 그리는 '제스처 드로잉'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펜을 들고 자유롭게 내 안에 갇힌 감정과 느낌을 표현해보세요. 처음엔 힘들지만 드로잉에 몰입하면서 나만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 아카데미의 4분기 신청은 최근에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미술 강좌 모두 매분기마다 참신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카데미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다음 분기때 이곳(클릭)에서 모집 기간을 확인하고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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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란제리 2017.11.14 20: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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