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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내는 '영화의 전당'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편히 잘 쇠셨습니까?^^

다행스럽게도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우리 부산에는 큰 사고․사건 없이 훈훈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허남식 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하셨고, 부산 적십자사와 부산은행 등 주요기관들도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과 사할린 동포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드렸습니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부산’입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입니다. 부산예술제(9.16~9.30, 부산예술회관, 문화회관 등)와 제1회 낙동강 문화 대축제(9.30~10.3, 낙동강 일원)를 시작으로 10월의 부산국제영화제(10.6~10.14), 부산세계불꽃축제(10.21~10.29) 등 바야흐로 가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부턴 전용극장인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연다는 것, 다 아시죠?^^

무릎에 담요 덮고 찬 바닷바람 맞으며, 달빛과 축하 불꽃쇼가 어우러진 밤하늘 위로 초대형 은막이 올라가던 모습을 환호와 탄성으로 바라보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의 정취는, 이제 아련한 추억의 필름이 되겠지요.

대신, 올해부턴 색다른 감동이 밀려올 겁니다. 세계 건축사상 최대 규모의 지붕(가로 162.53m 너비 60.8m)과 각종 최첨단 영상시설을 자랑하는 ‘영화의 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초대형 지붕 천장에 설치된 최첨단 LED의 화려한 조명 쇼와 함께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구경하실 수 있으니까요.

벌써 국내는 물론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의 전당’은 오는 29일 개관을 목표로 지금 한창 마무리 작업에 있습니다. 미리 그 속살을 살짝 구경해볼까요?^^



메인 건물인 ‘시네마운틴’입니다. 지상 9층 규모로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과 3개의 상영관 등이 들어섭니다.



BIFF 사무실, 영화제 기간 동안 프레스센터 등이 들어설 다목적 공간인 ‘비프힐’입니다. 내․외부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바닥 공사 중이라네요.



시네마운틴, 비프힐과 더불어 영화의 전당을 이루는 3대 건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더블콘’ 건물입니다. 왜 가장 중요하냐고요? 영화의 전당에서 가장 압권인 세계 최장 길이의 지붕(길이 183m, 축구장 1.5배) ‘빅 루프’를 지탱해 주는 기둥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카페와 레스토랑 등 여가․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이외에도 야외공연장 지붕인 스몰루프도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에 있습니다. 스몰루프 밑에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이 상영됩니다. 4천석이 들어갑니다. 당연, 이곳 야외공연장 스크린이 24m*13m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빅루프, 스몰루프 모두 규모 7.0 지진과 순간 최대풍속 초속 65m, 1m 이상의 눈이 쌓여도 까딱없게,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모든 영화는 부산으로 통하고,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심장’이 되려 합니다. 오는 9월 29일 역사적인 개관을 앞두고 마지막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 29일에는 개관 축하 ‘열린 음악회’로 온 국민의 축하와 감탄을 한 몸에 받을 겁니다. 그리고 10월 6일엔 세계 영화인들의 찬사와 축복 속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의 전당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겁니다. 영화도시 부산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영화의 전당’ 건설 현장 같은 명품사업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는 부산시 건설본부 직원들과 함께 부산 소재 대학 건축 전공 대학생 50명이 영화의 전당 건설 현장을 찾아 주요 첨단 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견학을 했습니다.

“시의 주요 건설현장 견학을 통해서 시정 이해와 학습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부산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명품 건설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북항대교 건설 현장을 찾을 예정이랍니다.



드디어 9월 16일, 부산-김해 경전철 시대가 열립니다.
사상에서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을 거쳐 김해 가야대까지 총 21개 역 22.36Km를 달립니다. 버스를 앞뒤로 두 대 붙여놓은 것 같은 경전철을 미리 타 보신 시민들의 반응은, 일단 “탁 트인 조망에 매우 좋다”는 반응입니다. 무료 시승 기간은 모레(9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오는 9월 16일 10:00시 사상역에서 개통식을 갖습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3.7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물론 안전대책도 야무지게 마련해 두었습니다.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벽은 물론이고 시스템적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개통 초기엔 열차 운행이 안정화되는 12월까지 베테랑 기관사 65명이 안전요원으로 열차에 탑승해 근무합니다. 모든 역사에 운행안전요원 64명을 배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광역환승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부산, 김해지역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한 후 경전철로 갈아타는 교통카드 이용객은 일반 500원, 학생 260원만 더 내면 됩니다. 바야흐로 부산과 김해가 한 도시처럼 묶여지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부산권 발전 시대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혹시 ‘부산다운 건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니 올해로 9년째를 맞습니다. 말 그대로, 부산의 건축물 가운데 부산의 도시·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전국적인 공모전입니다.

작년엔 부산극동방송 건물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광안대교, 누리마루APEC하우스, 문화골목, 센텀시티 신세계 UEC를 비롯해 전국적인 명성으로 부산을 뽐내는 보물들이죠. 올해는 ‘아미산 전망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네요. 아름다운 건축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광 자원입니다. 아마도 내년엔 ‘영화의 전당’이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점쳐보며, 아름다운 ‘아미산 전망대’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__)


- 원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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